태국
태국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타이 왕국이라고도 한다.
식민지배를 당하지 않은 국가 중 하나이다. 점령하였던 영토를 영국과 프랑스에게 때어주고, 영프 사이의 완충지대 역할을 이용하였던 쭐랄롱꼰(라마 5세) 대왕의 대나무 외교의 결과이다,
정치[편집 | 원본 편집]
- 타이 왕국은 입헌군주제국가로, 1782년 4월 6일 풋타엿파쭐라록(라마 1세) 대왕이 세운 짜끄리 왕조가 대대로 국왕직을 세습하고 있다. 현재 국왕은 마하 와치랄롱꼰(라마 10세)이며 2016년 즉위하였다.
- 쿠데타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태국 근현대사의 시작이라고 여겨지는 1932년 시암 혁명부터 군부의 쿠데타이며, 이로 인해 태국은 전제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탈바꿈하였다. 아난타 마히돈 국왕 시절부터 총리가 있었는데, 총 29명의 총리 중 13명이 군인 출신이다. 쁠랙 피분송크람, 사릿 타나랏, 타놈 끼띠카쫀, 찐다 끄라쁘라윤 등의 굵직한 군인 출신들이 태국 총리직을 거쳐갔고, 현재 총리인 쁘라윳 짠오차 역시 2014년 태국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군인 출신이다. 1992년 검은 5월 사태 이후 푸미폰 아둔야뎃의 명령으로 잠시 태국에 민주적인 정치가 진행된 적도 있었으나 2006년 태국 쿠데타 이후 다시 군부가 정치를 장악하고 있다.
- 탁신 친나왓을 지지하냐 아니냐에 따라 레드셔츠와 옐로셔츠로 진영이 대립된다. 전자는 주로 북동부의 서민 계층이 많고, 후자는 남부나 대도시의 중산층 및 군인 계층이 많다.
- 2019년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신미래당의 선전을 계기로 젊은 층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요구 시위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2020년 2월 신미래당은 군부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지만, 오히려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인해 민주화 운동은 더욱 거세진 상황이다. 자세한 사항은 2020-2021년 태국 민주화 운동을 참고하길 바란다.
문화[편집 | 원본 편집]
- 중국계와 말레이계, 인도계 등의 혼합으로 다양한 인종의 특징을 볼 수 있다.
- 국민의 거의 대부분이 불교 신자(대승불교)이며, 절이나 사원에서 탐분(시주)을 한다.
- 절대 다른 사람의 머리를 함부로 쓰다듬거나, 자신의 발로 상대를 무시하거나 지시하거나 발길질을 하면 안된다. 태국에서는 아주 무례한 행동이기에 보복당해도 태국 경찰은 오히려 당신에게 더 책임이 있다고 판단할 것이다.
- 태국에서는 국왕, 특히 현 지폐에 담겨진 라마 9세를 아주 신성시하기에 이에 대한 비방은 금기되며 불경죄까지 있어서 감옥 간다. 당연히 지폐를 함부로 손상시키거나 밟아도 안된다.
- 태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우호적이지만 동시에 한국에 대한 인식 또한 좋은 편이며, 한류 대중음악과 드라마 등으로 최근 들어 '까올리'(한국을 뜻하는 태국어)관련 상품이 증가추세다.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기생관광[편집 | 원본 편집]
한국, 일본, 중국, 서양 가리지 않고 태국의 파타야, 방콕 등 유흥으로 유명한 지역에 기생관광을 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당신이 만약 한국인 남자라면, 파타야를 걸을때 "한국어"로 "오빠~! 서비스! 3만원? 5만원?" 이런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다. 심지어는 동구권이나 러시아의 성노동자들도 파타야로 유입되고 있을 정도로 파타야는 국제적 기생관광 중심지가 되어가는 실정이다. 이미 한국 웹사이트(디시인사이드 동남아갤러리, 태사랑 등)에서도 유흥 정보나 푸잉(태국 여자)에 대한 정보 공유가 손쉽게 이뤄지는 중이다. 다만 더 문제인 것은 태국은 동남아 최대 에이즈 감염국으로, 기생관광 하다가 에이즈 걸려서 고국으로 오는 사례도 많다는 점이다.
전근대적 정치[편집 | 원본 편집]
명목상으로는 입헌군주제이지만, 사실상 국왕과 군부, 민주계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 바로 태국 정치이다. 군부는 심심하면 쿠데타를 하고, 군부의 수장이 국왕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며 배알하면 국왕이 그걸 용인해주는 체제가 태국 정치인데 국왕이 좋다 싶은 시기에 쿠데타로 정계 개편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