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트랙터 상경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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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지하차도를 지나서 남태령으로 향하는 전농 트랙터

전농 트랙터 상경 투쟁은 전농이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이 2024년 12월 16일에 시작되어 2024년 12월 23일까지 일어난 집회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표퓰리즘 성격이 강한 양곡관리법 등의 농업 4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좌파 성향인 전농이 이를 반대하여 경상남도와 전라도에서 출발하여 세종에서 집회를 하고 12월 21일에 열리는 탄핵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4년 12월 21일 서울특별시경찰청 소속의 경찰이 교통 혼잡을 이유로 트랙터들의 진입을 통제하였고 차벽까지 세우면서 전농과 경찰은 대치하게 된다. 이로 인해서 남태령의 교통이 마비되었다. 이에 반발한 시민들은 남태령역까지 가서 집회를 하였고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이에 개입하여 경찰에 압력을 넣었고 이로 인해 경찰은 차벽을 해제하여 트랙터들은 대통령 관저 근처의 한강진역에서의 집회에 합류하였다.

후술하다시피 트랙터가 사용감이 없었고 게다가 일부 트랙터에는 대북제재해제 스티커까지 붙여져 있어 보수와 일부 연파는 본 집회의 목적 등을 의심하여 본 집회를 비판하였다.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2.3 내란의 여파로 윤석열 탄핵 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한덕수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되었다. 대통령 권한을 대행한 한덕수 총리는 포퓰리즘 성격이 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농업 4법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였다. 전동 등의 농민단체는 반발하였고 전농은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여 12월 21일에 열릴 탄핵 찬성 집회에 합류하는 식의 집회를 기획하게 된다. 이로 인해서 남태령의 교통이 마비되었다.

남태령에서의 경찰과 대치[편집 | 원본 편집]

서울특별시경찰청은 전농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교통 혼잡의 이유로 차벽을 세워 통제하였다. 당연히 전농은 반대하였고 전농의 일부는 트랙터로 경찰 버스를 밀어내려는 시도를 하였으며 이로 인해 일부 집회 참가자가 경찰한테 연행되었다.

차벽에 반발한 범친명, 진보, 범NL 등의 성향을 가진 시민들은 남태령역에 모여서 집회를 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까지 이를 관심을 갖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경찰 당국을 압박하였고 결국 경찰 당국은 차벽을 해제하였으며, 전농 트랙터는 대통령 사저 근처의 한강진역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합류하였다.

비판과 의문점[편집 | 원본 편집]

NL화가 다된 민노총이 진보당과 커넥션이 있듯이 전농은 NL 성향의 정당인 진보당과 연결된 단체이다. 주최측의 성향도 성향인데다 집회의 큰 주제와 관련이 없는 대북제재 해제가 붙은 트랙터가 있었고 트랙터의 사용감이 없는지라 보수와 일부 연파는 본 집회의 의도를 의심하여 본 집회를 비판하였다.

사용감이 없는 트랙터[편집 | 원본 편집]

본 집회 사진들을 보면 트랙터의 사용감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집회를 비판하는 측은 농사짓던 트랙터가 아닌 시위용 트랙터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집회의 진정성 등을 의심하고 있다.

트랙터에 붙은 대북제재해제 문구[편집 | 원본 편집]

상경 투쟁에 투입된 트랙터 중 대북제재해제가 붙어져 있는 트랙터가 있다. 이 사진은 2018년 사진이 아닌 2024년 12월 21일의 사진이다

이 집회에 사용된 트랙터의 일부는 대북제재해제라는 문구가 붙여져 있다.

이 집회의 주제는 기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거부권 행사의 규탄이다. 대북제재해제는 이 집회의 주제와 크게 상관이 없고 주체 단체가 하필이면 NL 성향의 정당인 진보당과 연결되어있는 전농인지라 NL에 반감을 가진 보수 진영과 일부 연파 등은 이 집회의 목적 등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다.

2018년에 촬영된 사진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전농 트랙터 상경 투쟁에 대북제재해제가 붙은 트랙터가 포함된 것이 맞다. 2018년에 촬영된 사진이라는 주장은 단순하게 동일한 대북제재 해제 문구가 붙은 2018년의 통일트랙터 사진을 보고 2024년 사진과 비교했을때 사용감이 별 차이가 없어서 친명 성향 등을 가진 멍청한 유권자들이 2024년에 촬영된 사진조차 2018년에 촬영된 사진으로 오해하였기 때문이다. 후술하다시피 대북제재해제가 붙은 트랙터는 통일 트랙터를 재활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통일트랙터 재활용[편집 | 원본 편집]

통일트랙터 재활용설에 대해서 정리한 짤

전농은 북한에서 함깨 농사짓자는 통일트랙터라는 이름의 사업을 한 바 있는데 모금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끌여들여 이에 사용할 트랙터를 구매하였으나 대북제재 때문에 반출에 실패하였다. 통일트렉터 사업에 사용된 트랙터는 이번 집회와 동일한 대북제재해제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문제는 이 집회에서 통일트랙터에 사용된 동일한 기종의 트랙터가 통일트랙터 사업에서 사용된 동일한 대북제재해제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는 것. 이러한 점 때문에 이 집회에 사용된 트랙터 일부는 통일트랙터를 재활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통일트랙터 재활용이 비판 받는 이유는 통일트랙터 사업은 대북제재 문제 때문에 비현실적인 사업이었고 지자체의 보조금까지 투입된 트랙터를 통일과 관련없는 집회까지 동원하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대북제재해제라는 스티커까지 붙어 있는 채로 말이다.